
갓테크, 그린백스, 트윈위즈 등 경남에서 떠오르는 미래 유망 첨단산업 스타트업들이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날개를 단다.
경상남도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비티비벤처스는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경남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2025년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대상 스타트업 선정을 최근 완료했다.
선정기업은 △갓테크(대표 박기덕) △다다닥헬스케어(대표 신광일) △에스알(대표 정해성) △에코프라임(대표 장현희) △해바캄(대표 윤동혁) △그린백스(대표 문세라) △서르(대표 이연주) △스워셔(대표 이선언) △유메드(대표 박명찬) △트윈위즈(대표 김창수) 총 10개사다.갓테크는 첨단 산업용 정밀 부품 자동화 제작 및 재생 보수를 위한 합금 소재와 제작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다다닥헬스케어는 소아과 비대면 혁신 의료기기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에스알은 폐배터리 내 리튬 추출 및 탄산리튬 회수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에코프라임은 indolokine이라는 신물질 기반 반려동물 스트레스 개선 및 피부질환 예방 제품을 만들었다.
해바캄은 해충 유인 물질과 UV LED를 기반으로 한 야외용 포충기를 개발했다. 그린백스는 녹차 유래 천연물 EGCG 기반 불활화 백신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서르는 인공지능(AI) 기반 캡슐내시경 판독 보조 시스템을 만든 스타트업이다. 스워셔는 일회용 필터를 대체하는 물 필터 공기정화기술을 개발했다.
유메드는 전주기 AI 비뇨기 전문 헬스케어 플랫폼을 제공한다. 트윈위즈는 액상 항균·항바이러스·항곰팡이 첨가 소재를 만든 한국재료연구원 연구소기업이다.
사업 운영사인 비티비벤처스는 미국, 유럽, 싱가포르 등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와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경남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스케일업을 위한 전문 역량을 갖춘 액셀러레이터로 평가받는다.
진태준 비티비벤처스 대표는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참여 기업들이 상호 협력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