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20일,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유메드와 IoMT(의료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술 전문기업 피플앤드테크놀러지가 비뇨기의료 분야 IoMT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 내용은 유메드의 비뇨기의료 스마트 디바이스를 병원 내 정보시스템에 연동하는 것으로, 양사는 2027년까지 병원 안팎을 통합하는 IoMT 서비스를 실현하는 것을 공동 목표로 삼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 의료기기와 병원 ICT 인프라의 통합을 추진함으로써 환자 편의성과 의료진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특히 비뇨기과 환자들이 병원 내에서 유메드의 기기를 손쉽게 활용하고, 그 기기로부터 수집되는 시술 데이터를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진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1차 목표다.
유메드는 혁신적인 기술로 비뇨기 질환의 전주기적 관리에 특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전문 의료진이 창업한 기업으로서, 스마트 의료 디바이스 개발을 시작으로 비뇨기의료를 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리드하고 있다.
현재, 유메드의 기술로 약물유도요도카테터를 상용화하였고, 배뇨장애 환자를 위한 자동 방광 세척 시스템 ‘UroRinseTM Light’의 의료기기 인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메드는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비뇨기의료를 모두의 의료로 변화시켜, 기존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에 비견할 만한 요로감염(UTI), 전립선비대증(BPH)등 여러 수많은 비뇨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비뇨기의료 전문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IoMT(의료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중심으로 병원 현장의 디지털 전환(DX)을 이끄는 헬스케어 기술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IndoorPlus+ SmartCare는 BLE기반 센서를 통해 환자·의료진·의료기기의 위치와 주요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관리하며, 병원 EMR/HIS 및 관제 시스템과 연동해 모니터링, 경보, 업무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현재 전국 35개 이상의 중대형 병원에서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과 스마트병원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외 100여 개 이상의 의료 현장에서 플랫폼이 활용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하여 비뇨기의료 특화된 원내, 원외를 잇는 서비스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