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5대 전략·미래산업 ‘기술혁신 선도기업’ 10곳 지정
유메드는 김해시가 선정한 기술혁신 선도기업 10개사 중 하나로, R&D 초기 과제 수행을 통해 기술 상용화를 준비 중입니다. 최대 4천만 원의 지원을 받습니다.

김해시가 5대 전략 및 미래기반산업 기술을 기반으로 한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 10개사를 첫 선정했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10개사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와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들의 R&D 활동을 집중 지원해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매년 10개사씩 총 5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관련 분야는 김해 5대 전략산업(의생명·의료기기, 디지털물류, 스마트센서, 미래자동차, 지능형로봇)과 미래기반산업(액화수소, 민군MRO, ICT융합, 메타버스&콘텐츠, 식품)과 연계된 기업이며, 지난 3월 공모를 시작으로 총 56개사가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사업은 지원과제 기술 개발과 사업화 성과를 높이기 위해 서류, 발표, 현장, 최종 스피치 총 4단계 심사로 진행됐다. 심사를 거쳐 도전트랙에 △㈜뉴트리어드바이저(대표 이지혜) △㈜에코프라임(대표 장현희) △㈜유메드(대표 박명찬, 이강우) △㈜케이엠지(대표 문창수) △㈜파이토에코(대표 현지연), 성장트랙에 △㈜세종플렉스(대표 석종민) △㈜신흥기공(대표 나기원) △㈜영케미칼(대표 윤한성) △㈜티엠씨(대표 김성수) △㈜휴밀(대표 김경환) 등 각각 5개 사가 선정됐다.

선정기업은 매출액과 기술 성숙도 단계에 따라 도전트랙과 성장트랙 투 트랙으로 구분해 기업당 4000만원에서 1억원 규모의 기술개발지원금을 지원한다.

매출액 2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도전트랙은 기초 이론 정립과 아이디어 특허 출원 단계 등 상용화 이전의 기술단계 R&D 과제를 수행하며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성장트랙은 매출액 20억원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과 표준화 단계 등의 기술단계 R&D 과제를 수행하며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지방세 감면 30%(1회), 투자 네트워킹 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이날 인증서·현판 수여와 함께 선정기업 축하를 위해 참석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경남벤처투자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선정기업 소감, 중소기업 R&D 중요성과 지원정책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선정기업인 ㈜영케미칼 윤한성 대표는“기술혁신 선도기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R&D 지원 사업들이 추진되길 바라며 많은 기업들이 R&D에 적극 매진하는 경영 환경이 조성되기 바란다”고 말했다.